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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책리뷰

대한민국史

경성현 2009.08.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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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역사책을 꺼려하는 이유중 하나는.. "잘 몰라서..." 
아니 "아는게 없어서..."가 더 정확하겠다..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한국인으로서 가져야할 긍지라든지.. 자존심이라든지..
뭐.. 그런것들이 사실 없다. 비행기만 타면 하루안에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21세기에..
국수주의 매너리즘에 빠질 생각은 없지만,,
적어도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 과거에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떤 이들의 피와 땀으로 일구어진 나라인지는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이번에 "전문연구요원 시험"에서 국사 시험을 치러야 하기도 하고...
겸사겸사.. 8-9월은 이땅의 역사를 배우는데 시간을 좀 투자하고 싶다.

그 시작으로..한홍구 박사의 대한민국사를 읽었는데,
부제에 달려있는 "단군에서 김두환까지..."라는 글귀에 매료되어 책을 샀지만..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지만..ㅋㅋ 내용과도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ㅋㅋ 어쨌든, 책을 읽으면서.. 많은부분 경악을 했고...
내가 가졌던 편협한 역사지식에 대해서 조금은 정리할 수 있었고,
나아가, "언젠가는 우리나라가 만주벌판을 되찾아야 한다." 는 무협지 소설에나 나올법한
생각에 대해... 내가 무지했구나...(사실,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전쟁 말고는 뭐가 있겠는가??ㅋㅋ 전쟁은 안돼!!)

또 하나의 배움은..
친일 & 반미 감정에서 나오는,
일본인 & 미국인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에 대해서 반성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 국민 & 미국 국민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국민들에게 사상적으로 잘못 교육시키고..
정치를 잘 하지 못했던 수뇌부들을 탓해야지...

난 성선설을 믿고자 하니까...ㅋㅋㅋ
인간 마음의 그.. 중심에는 따뜻한 마음이 있기 마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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