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북일)고등학교 3학년때 같은반 친구였던, 영명이!
경기전에 이글스 버스 앞에서 만나서 사진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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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Neuroscience

이제 우리는 악, 미, 희망 같은 것들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어느 것이, 종교의 표현법을 사용하자면,
신에게 가장 가까운 것인가? 미와 희망, 아니면 근본 법칙?
물론 올바른 길은 우리가 찾는 것이 사물들의
구조적 연관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과학, 아니 과학 이외의 모든 지적 노력들은
이 위계관계 -- 미에서 역사, 역사에서 인간의 심리학,
심리학에서 뇌의 작용, 뇌에서 신경자극,
신경자극에서 화학 등의 상호간 연결 -- 를 알아내려는
노력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이것들의 한 끝에서 다른 끝으로
이르는 선을 그을 수도 없고, 그을 필요도 없다. 지금 그것들 간에
상대적인 위계관계가 있다는 것을 우리가 겨우 알기
시작한 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어느 부분이 산에 더 가까운지를 나는 알지 못한다.

 --- 파인만 ---



지난 6년간 학부 및 대학원에서 물리학을 공부 했다.
고등학교에서 공부한 것 까지 합치면 9년쯤 된것 같다.
현재까지의 교육과정에서 배운 것들은,
자연현상을 이상적은 환경으로 간결화해 놓은 상태에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배워왔다.
물론 그것에서부터, 문제를 약간 복잡하게 하여,
"섭동이론"이라는 것을 통해 자연현상을 이해하는 방법도 배웠다.
그렇지만, 아직 "실제" 자연을 기술하는 정확한 방법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했고... 그런일을 있을수가 없을 것이다.
자연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기 때문인다.

이제는, 지난 6년간 배워온 물리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분을 공부해 보려고 한다.
Neuroscience라는 분야인데,
아직 이 분야에 대해서 "하나도 모른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지만,
내가 학부를 졸업하면서 연구주제로써 선택하고자 했던 것중의
하나이기에... 내게 충분히 열심히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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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언젠가

인간은 늘 이별을 준비하여 살아가야 하는 거야
고독이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친구라고 생각하는 게 좋아
사랑 앞에서 몸을 떨기 전에, 우산을 사야 해
아무리 뜨거운 사랑 앞이라도 행복을 믿어서는 안돼
죽을 만큼 사랑해도 절대로 너무 사랑한다고 해서는 안 되는 거야

사랑이란 계절과도 같은 것
그냥 찾아와서 인생을 지겹지 않게 치장할 뿐인 것
사랑이라고 부르는 순간, 스르르 녹아 버리는 얼음 조각

안녕, 언젠가

영원한 행복이 없듯
영원한 불행도 없는거야
언젠가 안녕이 찾아오고, 또 언젠가 만남이 찾아오느니
인간은 죽을 때,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과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거야

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


-- 미츠코가 히가시가이토 유타카에게 보낸 편지 중에...




오늘도 여느 주말 일상처럼,
10시반까지 늦잠을 실컷 자고,
천천이 아침을 먹고, 커피한잔 마시고 학교 도서관을 찾았다.
시원하게 내리는 빗줄기를 한동안 구경했다.
뭐럴까? 맘이 좀 편안하기도 했고...
음... 좀 우울하기도 했다.

자판기 커피를 한잔 더 마시고,
도서관에 들어가 영어책을 펴놓겨 몇자 않읽었는데,
머리가 깨질것 같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작년 10월부터 생겨난 머리속 (스트레스라는) 종양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이대로는 더이상 공부를 할 수 없어서,
짐을 챙겨 집에 왔다.

한두시간 수리물리학 노트를 TeX로 치다가,
이것도 지루하고 따분해서...
오래전에 사 두었던....
책장에 고이 장식되고 있던 .... 책을 꺼내 읽었다.
책읽는 속도가 느린 "나"이지만...

왠지... 책이 잘 읽혔다.
읽는 내내 "나 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를 되물으면서....
솔직한 심정으로, 주인공 유타카가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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