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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만리장성-万里长城-The Great Wall (바달링)

만리장성은 흉노족 등의 북방 민족을 막기 위해 BC 208년 전국 시대 때 제나라에 의해 처음 착공된 후 중국의 고대 진(시황제)때까지 세워져 현재까지 존재하는 오래된 성곽으로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from wiki)

베이징에서 가장 가까운 만리장성 입구는 바달링인데, Datun 거리에서 택시를 타면 대략 200위안 (한화로 4만원 정도) 정도 나온다... 버스틀 타고 가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몸이 지쳐서 택시를 타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40-50분 가량 달리다보면, 고속도로 옆에 만리장성이 듬성 듬성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바달링에 도착하는데... 두둥!! 택시기사가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부터 약 1.5km 떨어진 곳에 내려주는것이 아닌가? 이때부터 삐기다 따라붙기 시작해서... 100위안을 내면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데려다 준다고 궁시렁 궁시렁 거린다~ 생각보다 택시비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삐끼가 뭐라고 궁시렁 거리든 무시하고,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20분쯔음 걷다 보면 "만리장성(바달랑)"이라고 쓰여있는 비석을 만나게 되서... 그제서야 "휴=3"라는 한숨과 함께 마음이 놓였다... 비석으로부터 다시 15분 정도 걸어가면 만리장성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나오는데 케이블카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서... 같이간 친구가 현금 서비스를 함... 여튼... 여행중에 뭐 생각대로 된것은 하나도 없는 이라는 생각이 시종일관 사라지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현금서비스를 받고 케이블카 표를 구매해서 만리장성 바달링에 올랐다. 케이블카 탈때의 느낌은... 음... 살짝 기분 무서움? ㅋㅋ 만리장성에 도착하니, 관광을 마친 사람들이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려고 줄을 섰는데... 그 줄이... 엄청 났다ㅋㅋ 

힘들게.... 궁시렁궁시렁 거리며 결국엔 만리장성에 올랐다. 첫 느낌은 "와~~ 쩐다!" ㅋㅋ 그리고 잠시 후에 들었던 생각은 "이걸 건설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 받았을까...??"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산 꼭대기에 이렇게 어마어마한 대륙의 담벼락을 만들었으니 말이다. 개인적 만리장성 자체가 구경거리가 있다기 보다는, 만리장성 주위에 펼쳐진 풍경이 장관이었다. 시간이 있고, 마음의 여유도 있었으면 2어시간 정도 걷고 싶긴 했으나... 마음의 여유도 없고 (버스 막차를 놓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이미 체력도 바닥난 상태여서, 1시간 정도 사진찍으며 경치를 감상하고, 대륙의 담벼락과 작별 인사를 했다.

관광객들에게 개방을 하다보니까, 계속해서 보수공사를 해야할 곳이 생기는것 같다. 보수공사에 사용될 돌은 말을 이용해서 운송하는 것 같았다. 불쌍한 말.... 

아무튼 만리장성 팔달령에 도착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만리장성에서 볼 수 있었던 멋찐 풍경들 때문에 기분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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