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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rtin Luther King Jr - Atlanta, GA (1)
  2. Stone Mountain (돌산) - Atlanta/Decatur

마틴 루터킹 목사가 태어나고, 살아온 곳에 갔었다. Decatur에서 지하철을 타고 20분 정도 타고 "King Memorial Station"에서 내리면 된다. 유럽에서 돌아다닐 때는 차 없이도 잘 돌아다녔었는데... 미국 애틀랜타에서는 차 없이 돌아다니가가 정말 힘들었다. 모든 사람이 차로 이동하는지? 길에서 걸어다니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썰렁함에 무서움이 느껴질 정도였다. 여튼, 지하철에서 내려 30분 정도 걸어가다보면 "Martin Luther King Jr Historic Site"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이고, 조금 더 걷다 보면, 마틴 루터킹 목사가 살던 집이 나온다. ㅋㅋ 일반인에게 집을 공개하는 것 같기도 했는데, 인터넷으로 예약하는건지..? 어디선가 티켓을 사야하는지..? 선착순으로 몇명에게만 공개를 하는 것 같았다. 내가 방문한 시간에 집 문은 닫혀 있었고, 몇몇 관광객들은 문앞에서 사진 몇장 찍고 돌아갔다.

집 근처를 둘러보고 동네를 걷다보면,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억하는 다양한 기념비와 안내 표지판이 많이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에 씌여있던 다음과 같은 문구였다.

"I have a dream that my four little children will one day live in a nation where they will not be judged by the color of their skin but by the content of their character."

내 꿈은 언젠가 내 아이들이 피부색으로 차별받지 않고, 온전히 그들의 사람됨으로 살 수 있는 나라가 오기를...  

미국에 도착해서 첫 느낌은 "와~ 크다... 땅도... 사람도..."  사람이 정말 컸다. 위로도 많이 컸지만, 옆으로도 많이 컸다. 정말 뚱뚱 했다...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뚱뚱한 사람이 정말 많았다.)

이번 미국 출장은 2012 OCNS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사실 나는 imaging 기반의 신경과학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신경세로 레벨이서 일어사는 다양한 신경활동에 대한 연구에는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이번 학회는 멍때림의 연속이었다. ㅋㅋ

학회 첫날 오전 튜토리올이 끝나고, 스톤 Decatur의 동쪽에 위치한 Stone Mountain에 올랐다. 말 그래로 "돌산"이다. 바위 하나로 산이 만들어져있는데.. 신기하게도 나무가 자라고 풀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자연의 생명력이란...

산을 오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돌산 주변을 도는 열차가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내 눈에 띈 것은... 몸집이 거대한 두 사람... 

푹푹 찌는 듯한 더위 때문에 좀 힘들었지만, 등산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얼마나 깊게 뿌리내렸을지? 모르겠지만... 초반 상행길에는 나무 그늘 덕에 "그나마..." 햇볕을 약간이라도 피할 수 있었다. 바위에 시멘트로 만들어진 전봇대를 심기 어려웠는지.. 중간 중간에 나무를 잘라서 만든 전봇대가 있었는데... 멀리서 보니, 전봇대에 알록달록 한것이 아닌가? 뭔가 싶어서 가까이가보니... "껌 냄새"가 진동을 하고.. 더불어 "입 냄새" 까지... ㅋㅋ 

정상에 오르기까지 산행은 계속 문안하다가... 마지막에 난코스가 있었다. 손잡이 없으 그냥 올라갔다가 낭패보는 코스.ㅋㅋ 경사도가 마치 만리장성(The Great Wall) 수준이었다. 정상에 오르면... 나무그늘도 없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없었다. 미친듯이 더웠지만, 정상에서 보여지는 주변 경관은 볼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