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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화원-颐和园-Summer Palace (in Beijing) (1)

이화원은 서태후의 여름 휴양지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면적은 2.9km2정도 되는 엄청난 크기이고, 이중에 거의 대부분의 면적은 호수에 해당된다. 인력을 동원해서 호수(쿤밍호)를 파고, 그 흙으로 만수산을 쌓았다고 하니... 건설하는데 들어간 인력과 시간.. 그리고 그 비용이 얼마나 들어갔을지??

30위안짜리 입장권을 들고, 이화원으로 들어서면, 호수 건너편에 만수산이 보이고 그 꼭대기에 절이 보인다. 스모그 때문에 사진이 깨끗하게 찍히지 않아서 아쉬웠다..ㅠㅠ

쿤밍호를 배경으로 사진한방 찍고, 만수산위에 있는 절을 향해 계속 걸었다. 걷다보면 쿤밍호에 떠있는 탈것들이 보인다. 용모양을 하고 있는 짝퉁 거북선도 보이고, 열심히 발질을 해야 움직이는 보트도 보인다~ㅋㅋ 연인들이 저걸 타면 싸우지 안을랑가? 사이좋게 발질 할 수 있을까?ㅋㅋ

호숫가에 버드나무가 정말 많은데, 버드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정말 예뻤다. 가령 버드나무 뒤로 펼쳐진 쿤밍호를 향해 워킹을 하고 있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진속 그녀처럼... ㅋㅋ  (뒷모습이니까 초상권 침해 같은거 해당사항 없겠죠?)

호수를 끼고 걷다보면, 그림같은 풍경들이 눈을 즐겁게 해 준다. 연꽃이 피는 여름에 오면 정말 좋겠다 싶을 정도로 호수위에 연잎들이 줄지어 있었고, 호수에 비친 뭉게구름 또한 장관이었다. 걷다보니, 길바닥에 아주 큰 붓으로 무언가 쓰고계신 할아버지도 계셨었는데.. 사진을 찍으니 뭐라고 하셔서, 얼른 도망쳤다.ㅋㅋㅋ 혹시나.. 행여나... 다음에 중국에 와야할 일이 있다면.. 적어도 3000-4000자 정도의 한자는 공부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알고 있는 한자라고는 100자도 안되니... 이런 창피한 일이..ㅠㅠ

쿤밍호를 벗삼아 계속 걷다보면, 만수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치사하게 말이지...) 이화원 입장료와는 별도로 만수산 절에 들어가려면 10위안을 더 내야했다. 만수산에는 절이 있는데 중국 사람들은 구리빛나는 자금색을 좋아하는지... 온통 자금색으로 절의 기와와 벽을 칠했다. 자금성을 관광할떄는 (난 자금성을 가지 않았지만...) 시종일관 같은 모양의 건물만 계속 나온다면, 이곳 이화원은 계속 새로운 장관들이 펼쳐져서 관광하기에 아주 좋다. 절 꼭대기까지 오르면, 땀이 좀 난다. ㅋㅋ 함께간 일행 중에 여성 동지가 있었는데, 만수산 꼭대기에서 중국 동포들이 예쁘다며 사진을 같이 찍자고 했는데.. 어찌나 좋아하시던지~ㅋㅋ 절 꼭대기 올라갈때 힘들다는 투덜거림은 곧바로 사라지고...ㅋㅋ 여튼, 개인적으로 베이징에서 제일 좋았던 관광지 이화원이었다.

이화원을 다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는 길에도 예쁜 건축물들이 많이 있다. 배 한척이 다리 밑을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는가? 운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사진속 호수에 비친 reflection에 또 한번 감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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