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에 해당되는 글 2건

  1. 대학생 방일연수단 체험 - 다섯째날
  2. 대학생 방일연수단 체험 - 첫째날

다섯째날은 일본 외무성을 방문했습니다. 방일 연수단 일정이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부터는 다들 지쳐있었던것 같습니다.

다음 그림은 "외무성 회의실"이란 작품입니다.

외무성 회의실에서 내 건너편에 앉아있던 박양과 최양이 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어찌나 웃기던지, 키득키득 웃으며 귀엽게 졸고 있는 아낙네들을 그렸습니다. 사실 그림만으로는 얼굴을 알아볼 수 없어서 누가 누군지 모르기때문에 익명성은 보장된 작품입니다^^


두번째 그림은 "New Otani Inn Tokyo의 야경"이란 작품입니다.

이날은 다들 604호에 모두 모여서 술한잔 했죠? 저는 그냥 혼자 쉬고 싶은 생각에 방에 홀로 남아, 맥주한캔 마시면서 창밖 야경을 그렸던 기억이 나네요. 여행의 절반쯤 되니까 집생각도 나고, 적적함에 눈이 빨개져서, 그거 감추느라 맥주마셨더니 얼굴까지 붉게 변해서, 아무도 보는사람이 없었지만 혼자 부끄러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신고

학부때는 학과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추억과 경험도 많이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 일기는 '대학생 방일연구단'으로 선발되어 (일본 외무성 초청으로) 일본에 방문했을 때를 기록한 것으로, 원래는 싸이월드에 기록되어 있던 것인데, 저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경험이기에 이곳 블로그에 옮겨 봅니다. 


첫번째 그림은 '비행기 창가에 비치는 구름'이란 작품입니다.

이 그림은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그렸던 것인데, 창가에 비친 구름들을 표현해 봤습니다. 구름이 어찌나 예쁘던지 함께 갔던 일행 중에 '이거 먹는거예요?' 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얼마전 라디오에서 들었던 문구가 문득 생각납니다. 

    "날고 싶으세요?
    그럼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보세요!
    가장 좋은 일들을 기억해 보세요!
    멀리멀리 높이높이 날 수 있을꺼예요^^"


두번째 작품은 'Statue of Kusumoki Masahige'란 작품입니다.

11월의 늦은 가을 날씨였는데, 울긋 불긋 물들어 있는 단풍 나무도 보입니다. 이곳에서 우리 방일단원들은 처음으로 도란도란 모여 앉아 함께 식사를 했던것 같습니다. 삼각김밥을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던 것과 모양은 비슷했지만 한국인의 입맛과는 조금 거리가 멀게 느껴졌습니다. 밥을 다 먹고 버스떠날 세라 부랴부랴 그렸던 그림인지라 표현이 디테일하지 않은것 같네요.


세번째 작품은 '보츠와나 국기' 입니다.

이 작품은 빗물 체험관에 갔을때 그렸던 것입니다. 체험관에서 본 많은 것들 중에서 하필 보츠와나 국기를 그린 이유는 보츠와나 국기 안에 "평화"라는 상징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국기 위와 아래에 칠해진 파란색은 "보츠와나에 비가 내리게 해주세요!" 라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고, 가운데 검은색은 흑인을... 흰색은 백인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백인과 흑인 사이에 평화를 기원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저의 평소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저도 늘 "평화"를 위해 기도하거든요. 저의 가족과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리고 온 세상 사람 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 말입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