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폴란드 Krakow에서 열린 Europhysics 학회가 나의 첫 해외 학회였다.

첫 해외 학회를 동료없이 혼자 참석해서 그런지, 학회에 혼자 오는 것이 여럿이 함께하는 것보다 더욱 익숙하다. 물론 모두 함께 올때는 나름의 재미가 있다. 제네바에서 있었던 OHBM 학회가 그랬다.

여튼 2009년 첫 학회 부터 지금까지 야외 포스터 세션은 처음이다. 야외 포스터 세션은 아마도 비엔나 대학에서만 가능하지 않을까? 정말이지 낭만이 있는 포스터 세션이다. 포스터 보다가 지치면 앉아서 쉬기도 하고, 동료와 자연스럽게 복잡한 포스터 세션장으로부터 빠져나와 벤치에 앉아서 토의도 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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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오스트리아 | 비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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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것은 부모에게 많은 순간 기쁨이 되지만, 또 많은 순간 인내가 필요하기에 "양가적" 감정이 동반됩니다. 하지만, 누워만 있던 아이가 기어다니고, 일서서 걷고, 또 엄마 아빠가 말하는 것을 따라하기 시작하면 너무 신기하고 놀라는 일이 더욱 많아집니다.

저희 아가는 16~17?? 개월쯤부터 두글자로 이루어진 단어를 따라하기 시작하더니, 따라하는 단어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19개월)에는 두글자 단어를 최대한 아이의 눈높이에서 나열하는 것으로 간단한 의사소통이 될정도니, 얼마나 신기한지 모르겠어요.

가급적 아이와 몸으로 놀아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뽀통령이라는 것이 그렇게 위대한 프로그램인지는 아기를 키워본 사람만 알 수 있습니다. 저희 아기는 뽀로로와 더불어, 타요와 로보카 폴리 도 즐겨 봅니다. 처음 동영상을 틀어줄때는 화려한 색상 때문인지 집중해서 보는듯 하더니만, 2-3분 정도 지나면 집중력이 쉽게 떨어지곤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동영상을 잘 안보여줬답니다.

그런데 최근에 다시 동영상을 틀어달라고 하는 요구가 늘었기에, 뽀로로와 타요를 연속재생으로 틀어줬는데, 20분-30분 까지도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저는 동영상 틀어 놓고 딴일하기 바쁜데, 아이 엄마는 동영상 틀어주고, 동영상에 나오는 장면 하나하나를 새롭게 스토리 텔링하며 아이와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그러다보니, 동영상에 나오는 여러 물건들의 이름들을 익히는데도 많이 도움이 되고, 말도 더 빨리 느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7-8월 (17-18개월)에는 여름이라 덥워서 그런지 아이가 기저귀를 착용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집안 곳곳에 '쉬--'를 하고 물웅덩이를 만드는 날이 많아졌고, 이불 빨래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동영상을 보며 집중하는 시간이 늘었기에, 동영상을 통해서 배변 훈련을 하면 어떨까? 싶어서 뽀로로가 등장하는 응가훈련 동영상을 몇번 틀어줬는데... 출근전에 10여번 반복해서 틀어줬는데, 이게 효과가 있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부작용도 있네요..ㅠㅠ

아래는 제가 출근한 이후에 아내가 보내준 카톡 메세지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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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ted Talk

Invited Talks

  1. Sunghyon Kyeong, 'Neuroscience for mental health', Distinguished Young Fellow Talk at 8th Annual Meeting of Korean Society for Computational Neuroscience, August 29, 2017
  2. Sunghyon Kyeong, 'Functional Neuroimaging',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전공의 대상 강의, August 24, 2017.
  3. Sunghyon Kyeong, 'Voxel-based Lesion Symptom Mapping: Manual for iVLSM Matlab Toolbox', Kunkok University Hospital, October 14, 2016 pdf toolbox
  4. Sunghyon Kyeong, 'Basic concepts of phMRI: interpretation and pitfalls', Kore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September 2, 2016
  5. Sunghyon Kyeong, 'Industrial Mathematics and Neuroscience', 9th Bigdata Machine Learning Meetup in Korea, August 29, 2016
  6. Sunghyon Kyeong, 'Topological Data analysis: methods and examples',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BK21 플러스, 2015년 4월 3일 slideshare
  7. Sunghyon Kyeong, 'Resting State Functional Connectivity: Basics and Analysis Technique', 전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2014년 10월 10일
  8. Sunghyon Kyeong, 'Resting State Functional Connectivity and Modular Organisations', 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 2014년 8월 30일
  9. Sunghyon Kyeong, 'Topological Data Analysis', R Users Conference in Korea, Seoul L-Tower, May 30 2014 slideshare
  10. 경성현, '복잡계 네트워크와 데이터 과학: 서울 N버스 노선배치, 구글 독감 예측, 트위터에서 실시간 주제어 추출, 성격에 따른 뇌네트워크', 서라벌고등학교, 2013년 10월 18일
  11. Sunghyon Kyeong, 'Physics, brain, and network', Toinmo (study and discussion group for cognitive science), Sogang University, March 17 2012 slideshare
  12. Sunghyon Kyeong, 'Neuroscience Primer for the Particle Physicists',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article Physics, Yong-Pyong, Korea, February 20-23 2011
  13. Sunghyon Kyeong, 'Neuroscience - from detector systems and to neural data analysis', Department of Physics, Yonsei University, Octobe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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