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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초청4

대학생 방일연수단 체험 - 다섯째날 다섯째날은 일본 외무성을 방문했습니다. 방일 연수단 일정이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부터는 다들 지쳐있었던것 같습니다. 다음 그림은 "외무성 회의실"이란 작품입니다.외무성 회의실에서 내 건너편에 앉아있던 박양과 최양이 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어찌나 웃기던지, 키득키득 웃으며 귀엽게 졸고 있는 아낙네들을 그렸습니다. 사실 그림만으로는 얼굴을 알아볼 수 없어서 누가 누군지 모르기때문에 익명성은 보장된 작품입니다^^ 두번째 그림은 "New Otani Inn Tokyo의 야경"이란 작품입니다.이날은 다들 604호에 모두 모여서 술한잔 했죠? 저는 그냥 혼자 쉬고 싶은 생각에 방에 홀로 남아, 맥주한캔 마시면서 창밖 야경을 그렸던 기억이 나네요. 여행의 절반쯤 되니까 집생각도 나고, 적적함에 눈이 빨개져서,.. 2015. 6. 19.
대학생 방일연수단 체험 - 넷째날 아래 세개의 작품은 마에바시에서 홈스테이의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 그린 것입니다.첫번째 그림은 "Maebashi 민박집 옆 풍경"이란 작품입니다.저희 어머님은 평소 예민하셔서 밤에 잠을 잘 못이루시는데요, 특히 낫선 곳에 가시면 더욱이 잠을 못 이루시곤 하십니다. 저도 어머니를 닮았는지 마에바시에서의 첫 날밤 잠을 잘 못이루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동네를 돌아다니며 산책을 했습니다. 높은 건물들은 많이 없고, 2층으로 이루어진 가정집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집과 가로수 사이에 그린 파란색 기동은... 전못대를 표현한 것인데요, 설명 없이는 뭔가 싶죠? 두번째 그림은 '아카키 산에서...' 라는 작품입니다.아카키산은 영화 Initial D를 촬영한 곳으로 유명한데요. .. 2015. 6. 14.
대학생 방일연수단 체험 - 셋째날 아래 그림은 'broken key'라는 작품입니다. 셋째날 부터는 20여명의 방일 대표단이 두명씩 짝이 되어 2박 3일 동안 홈스테이를 체험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마에바시에 있는 어떤 마을에서 뿔뿔이 흩어 졌습니다. 마에바시에 도착하고 홈스테이의 호스트를 지원해주신 주민 분들의 정성어린 환영 만찬에 참석한 후에 노리코 아오이상 집으로 향했습니다. 다른 방일 대표단 친구들이 저와 용래형을 엄청 부러워했습니다. 저희는 '앗싸~~ 우리 이틀동안 배터지게 먹겠다!' 라는 기대와 함께 아오키 상의 차에 올랐는데, 이게 웬일인가요? 아주머니께서 저와 용래형 때문에 긴장을 하셨는지 차키를 부러트리셨어요. 정말 자동차 키가 부러졌어요.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2015. 6. 10.
대학생 방일연수단 체험 - 둘째날 이번 그림은 '주일 한국 대사관 방문' 이란 작품입니다.주일 한국 대사관에서 이런 저런 설명과 함께 홍보 비디오도 시청했었는데, 어찌나 졸렵던지 씐나게 졸다가 잠에서 깨어나서 그렸던 그림입니다. 일본 정부는 동해를 일본해 라고 표기하고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네요. 아래 그림은 'The rainbow bridge'라는 작품입니다.무지개 다리가 보이는 어느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중국 음식이었습니다. 왜 우리는 일본까지와서 중국음식을 먹어야 하는가? 에 대해 살짝? 불만이 생겼으나, 야경이 너무 예쁘고 함께 식사한 사람들과의 시간이 너무 좋았기에 저녁 시간은 매우 즐거웠습니다.방일연수단은 먹고, 관광하고, 관광버스로 이동하며 자고, 숙소에서 또 자고.. 이런 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무지개.. 2015.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