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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한화 vs. 히어로즈 -- 안영명 선수 시즌 6승!!사는 이야기/사진 2009. 6. 20. 17:00
히어로즈와의 목동 3연전을 관람하기위해 일찌감치 야구장으로 향했다. 일찍 가면 영명이를 만날 수 있을까? 해서 4시 반쯤 도착했지만... 이미 경기장에 들어갔는지.. 전화해도 받지 않고.. 그래서 못보는 구나..!! 생각했는데, 저멀리서 영명가 걸오느는것이 아닌가?ㅋㅋ 잼싸게 달려가서 인사를 나누고!! 나와 함께 응원을 온 은하와 로스도 소개시켜 주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념 촬영까지!!ㅋㅋ 임양은, 태어나서 두번째로 야구장에 왔다!!ㅋㅋ 처음은, 북일고의 청룡기 준결승전 관전이었고.. 그 다음이 영명이 선발 경기였다!!ㅋㅋ 결과는, 8이닝 1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안영명의 1승 추가와 함께.. 한화의 시즌 24승!!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좀더 분발해야할텐데!!ㅋ 로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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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서거 - 마지막 인사.사는 이야기/사진 2009. 6. 1. 21:10
노무현 대통령님이 서거하셨다. 온 국민의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았고, 나또한, 진심으로 대통령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봉하마을까지는 아니어도, 덕수붕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당신이 대선에 당선되었을땐, 마을 어귀에서 만날 수 있는 듯한, "동네 할아버지"의 이미지로 생각했어요, 포근한 할아버지 같은 느낌말예요. 당신이 일본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자 발언하는 목소리는 마음을 울리기도 했어요. 당신의 임기 마지막에, "말만하면, 국민들에게 반감을 살때면..." 당신이 대학은 아오지 못해서 그런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저는 그냥 그렇게 생각했어요.. 우리나라는 학연, 지연, 혈열을 떼어 놓을 수 없으니까요. 당신은, 역대 그 누구보다, 신분과 명예의 칸막이를 없애고, 가장 늦은 곳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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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봉 (해발 836m)사는 이야기/사진 2009. 6. 1. 20:58
May 30, 2009.. (Sunny day) 오랜만에 등산을 했다. 대학원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Ardy와 함께,,, Ardy는 인도네시아에서 유학온 친구인데, "무슬림으로서 성실한 삶을 살고 있는, 성품이 바른 사람" 이라고 내게 각인되어 있는 좋은 친구이다. ㅋㅋ Ardy는 평소에 등산을 (나보다)많이 해서 그런지... 아니면, 나의 체력이 바닥나서, 저질스러워 진건지... 초반에는 간신히 Ardy의 속도에 맞췄었는데, 등반의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도저히 내가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질주했다..ㅋㅋ 아마 나때문에, Ardy도 북한산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자연을 더욱 깊게 감상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153버스의 종점인 우이동에서 출발했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등산하는 동안, 내나 기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