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물가1 비엔나 오스트리아에서 1주일간 살아보기 박사학위를 마친지 반년 정도가 지났다. 졸업한 연구실에서 1년 반 정도는 더 있을 수 있고, 그렇게 하기로 교수님과 약속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은 해외 포닥을 전투적으로 알아보고 있지는 않다. Job opening에 지원을 많이하더라도 인터뷰 까지 가는 경우가 많지는 않겠지만, 인터뷰에 합격하고 나면 대부분 4-5개월 이내에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포닥을 찾는 채용 공고가 많기 때문이다. 또, 아내와 만 2살이 안된 아이와 함께 외국에서 생활하는 것을 결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것 같다. 여러 지인들은 "외국에 가게되면 살아지게 된다." 라며 응원해 주셨지만, 막상 제주도 갈때 말고는 비행기를 타본적이 없는 아내가 외국에서 두려움 없이 잘 생활할 수 있을 것인가? 는 조금 다른 문제 인것 같다는 생각.. 2016.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