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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여행일기

Bath, UK

by 경성현 201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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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또한번 짧은 영어 때문에 고생을 했어야 했다....
기차역에서 어떻게 Bath에 가냐고 했더니만,
"쩬지 엣 디컷빠ㅋ웨ㅣ" 이렇게 대답했다.. 도대체 무슨 말일까?ㅋㅋ
뭔가를 갈아타야 하는 단어는 분명 "transfer"로 알고 있었는데...ㅋㅋㅋ
기차역 직원이 했던 말은..."change at the didcotparkway" 였다...
didcotparkway가 기차역 이름이었는데... 첨든는 지명이라 전혀 들을 수가 없었다...ㅋㅋㅋ

 

Oxford에서 열린 2011 TMS Summer School가 끝나고,
근처에 있는 도시인 Bath에 갔다. Romanian Bath로 유명하다고 해서 갔었는데...
Bath시설은 눈요기용으로만 남아 있고, 실제로 사우나 같은건 할 수 없었다..ㅋㅋㅋㅋ

하루종일 비가 내려서,
걸어서 돌아 다니기엔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날씨가 덥지 않았던 것은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도시 꼭대기에 올라가니까
비에 흠뻑 젖은 양이 풀을 뜯고 있었다...ㅋㅋㅋ

 

 

 
Bath 의 정상쯤? (산이 아니라서 정상이라고 하기에 좀 애매하지만.. 아뭏튼.. 도시에서 제일 높은 곳..) 에서 다시 내려오는 길에 찾은 골목길.ㅋㅋ 비온뒤 상괘함이 골목길의 아름다움을 더했던것 같다.


 

 

 
Bath에서 만난 여유로운 시민...ㅋㅋ
왼쪽에 책을 읽고 계신 분은... 비가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맥주 한캔과 함께 독서 중이셨다...ㅋ
술을 마시며 독서가 가능한가? 라는 의문이 들었음~~ㅋㅋ
오른쪽에 보이는 우산을 든 아가씨는...ㅋㅋ 뭔가 감상에 젖은듯 하시만.. 사실은 반대편에서 남친이 사진을 찍고 있는 것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중이다.ㅋㅋ
은하와 함꼐 왔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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