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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여행일기

Niagara Falls, Canada

by 경성현 2013. 8. 26.

Advances in Social Network Analysis and Mining (ASONAM) 2013 학회에 참석하고자 Niagara Falls in Canada에 왔다. 

Toronto Pearson's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해서 공항버스를 타고 1시간 반 정도 달리면 나이아가라 폭포에 도착했다. 학회일정이 시작되기 하루 전날 도착했기 때문에, 마음 놓고 나이아가라 시내를 관광했다. 폭포 때문에 유명해져서 시내 온전한 관광지였다. 이 동네는 '귀신의 집' 과 같은 유령 체험 놀이 등이 있고, 장남감 총 쏘기 라던지... 나의 정서와는 잘 맞지는 않았지만... 아, 여기는 정말 관광지구나! 싶은 생각은 확실히 들었다. 

Niagara Falls의 웅장함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대자연의 신비함으로 인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폭포로 인해서 엄청난 양의 물안개mist가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보슬비의 수준을 능가하는 소나기 정도로 물방울이 피부를 때린다. 관광 패키지(Niagara Falls Advanture Pass)가 $46 정도인데, 여기에는 배타기(Maid of The Mist)와 폭포 떨어지는 것 가까이에서 보기(Journey Behind the Falls), 폭포의 생성과 관련된 4D 영화화(Niagara's Fury), White Water Walk (WWW)가 포함되어 있다. 위의 사진은 maid of the mist를 관광하는 중에 찍은 사진이다.

캐나다쪽 나이아가라 폭포가 떨어지는 것을 바로 옆에서도 볼 수 있다. Rainbow Bridge에서 약 30분 정도 걸어가면, (아마 버스도 있을텐데...) 나이아가라 폭포 꼭데기에서 폭포가 떨어지는 것을 다시한번 감상할 수 있는데... 보기만해도 시원해고, 당장이라도 물속으로 뛰어들고 싶지만... 물속에 뛰어들면, 결과는 불보듯 뻔하지 않은가? ㅋㅋ 폭포수 바로 뒤까지 들어가서 관광하는 코스가 있는데... 가로-세로가 2x2.5m 정도 되는 터널에서 구경하는 거라서... 큰 감흥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Niagara Falls Advanture Pass를 구매하는 것 보다는 Maid of the Mist만 따로 구매해서 관광하고... 나머지는 폭포 주변을 거닐며 구경해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캬~ 정말 장관이다. 걸어가는 도중에 물안개가 너무 심해서 (거의 소나기 수준)... 그만 올라갈까? 싶은 생각도 여러번 들긴 했지만, 꾹 참고 끝까지 가보면, 놓쳤으면 크게 후회할 만한 장관이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