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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여행일기

Frankfurt, Germany (On the way back to Seoul, Korea)

by 경성현 2009.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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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9, 2009

폴란드부터 시작한 유럽일정이 2주일째 접어드니... 피곤의 극치였다.
한달, 혹은 두달정도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대~~~단~~~ 한것 같다.
나도 그들만큼 젊은데.. 난 그렇게 하고 싶지 않고... (사실 그럴만한 용기도 없다.)

여튼, 인복만은 경군은 돌아오늘 날 아침까지 한희 누님의 배려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아침 9시에 호스텔을 Check out하고 잠시 가다리니까, Hee 누나가 친히 나를 태우러 호텔까지 오셨고~~ 독일에 왔으니, 독일 소세지를 먹어야 한다며..(내가 먹고싶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신듯 하다..) 정육점에서 직접만든 소세지를 사서, 요래 해 주셨다~~
치즈가 들어간 소세지가 좀 특이한 맛이었고~~ 그밖에 칠리소스가 섞인 소세지도 있었고.. 여튼 5가지 정도의 소세지를 먹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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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ort of Sau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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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 광고 맨, 경군>


아침을 든든히 먹고, 기차를 타고 Frankfurt로 와서 시내구경을 잠깐 햇다... 정말 몸이 지쳤는지... 관광에 흥이 나지 않아서, 대충 구경하고, 공항으로 이동해서, 자리에 앉아 쉬며....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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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furt Main HauptHahnh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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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Paul Cathedral where the first democratic movement had occurred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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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furt에서 만난 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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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할아버지>


4시 반쯤? 7년간 독일에서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희승이 누나와 누님의 어머님을 만나서 짐 옮기는 것을 도와드렸고.. (이분을 알게된 사유는 좀 복잡하지만... 잠깐 설명하자면... 희 누나의 소개로 알게되었다.) 여튼... 여자 두명이서 들기에 벅찬 짐은 내가 도와주었고, 게다가 overcharging도 안하게 해줬으니.. 그들에게는 내가 은인인지 모르겠다~~ㅋㅋ Mannheim에서 희 누나가 해준것에 비해면.. 짐꾼 역할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여튼, 어찌어찌 무사히 항공기 check-in을 마치고.... 12시간의 비행에 걸쳐... ICN에 도착했고~~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임양을 볼 수 있었다!!
임양의 볼따궤 감격의 뽀뽀를 날려주고~~ 희승 누님과 인사를 하고~~

이젠... 한국이구나!ㅋㅋ
정말 내 생에 기억에 남을 만한 여행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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